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6987억원 예산안 심사
안종숙 의장, "지속가능한 정책, 구민 힘 되는 정책 지지"

▲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가 지난 25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안종숙 서초구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가 지난 25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 1년간 구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올해 6499억원보다 488억원(7.51%) 증가한 6987억원의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안종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 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의 공과에 대해 구민의 알 권리가 상당부분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은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미래 도시' 서초를 준비해야 하므로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지속 가능한 정책을, 화려하지 않더라도 보다 많은 구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 화재예방과 제설장비의 사전점검, 취약계층 생활안정은 물론 겨울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월동준비를 위해 만반을 기해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원준 의원(반포본·2동, 방배본·1·4동)은 5분 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 재건축을 추진중인 조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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