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앤코성형외과의원 박수성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외모와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면서 성형외과를 찾게 되는데 눈성형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은 바로 코수술이다.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사람의 인상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본인의 전체적인 이목구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남들과 비슷하게 혹은 무분별한 수술을 하게 되어 재수술을 하는 경우들도 많다.

코 주변에는 미세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에 속하지만 많은 케이스 수술을 해보지 않은 의료진이나 성형외과전문의가 아닌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게 될 경우에는 보형물 비침, 감염,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경우, 코 구축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코의 모양이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람마다 코의 모양, 피부, 길이가 다르고 성별에 따라서 이상적인 코의 모양이 다른 만큼 여러 가지 항목들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성형외과전문의의 체계적인 수술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수술의 부작용 중의 하나인 구축 현상은 특정한 원인으로 인해 코가 점점 짧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환자의 코 모양과 피부 두께를 고려하지 않은 채 보형물을 삽입한 경우 피부가 압박되어 염증이 생기고 근육과 피부가 수축되면서 코의 모양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또한 잦은 코수술로 인해 구축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재수술을 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첫 수술을 한 뒤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회복기간을 가진 후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재수술을 해야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코재수술 임상경험이 많고 코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겸비한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코재수술을 상담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코재수술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 기존의 잘못된 수술과정, 부족한 교정을 바로잡고 코재수술 이후에는 정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코재수술은 상당한 난이도를 요한다.

코재수술 시 이미 피부 조직이 손상되어 있으므로 조직 손상을 최대한 피해 수술하는 것이 좋다. 수술재료의 경우 보형물에 따른 염증발생 때문에 재수술을 하는거라면 보형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위험도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자가 진피를 사용해 수술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자가 진피는 본인의 피부를 이식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어 코재수술을 할 때 적극 활용되고 있다.

코재수술을 통해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며, 코재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코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1차 수술의 실패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형과 재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곳인지, 성형외과전문의가 맞는지, 수술 후에도 꾸준히 코의 상태를 체크하고 경과관찰 하는지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부산 서면 아이앤코성형외과의원 박수성 원장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