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기대
자동 보행식 청소장비 보급으로 효율성↑

▲ 사진=자동보행식 청소기 i-20NBT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겨울은 ‘삼한사미(3일간 춥고, 4일간 미세먼지)’라는 신조어로 불릴 만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특히, 일평균 약 천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는 정부가 미세먼지관리의 주요 관리지역으로 꼽고 있다. 이에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대응 메뉴얼 마련, 공조기 필터교체, 역사내부에 특수 습식청소장비 도입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역과 열차를 물청소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공기 질 개선사업이 논의 및 실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용 청소기 및 청소장비 전문업체 ㈜선명이 서울메트로에 자사의 자동보행식 청소기 i-20NBT 공급 계약을 체결 및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메트로에 공급한 자동보행식 청소기 i-20NBT는 습식바닥청소기로써 간편한 사용법과 우수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보다 넓은 면적의 빠르고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해 근로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등 청소운영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명청소기 관계자는 “서울 각 역사에 배치된 자동 보행식 청소기 i-20NBT는 작은 먼지도 가라앉혀 흡입하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뿐만 아니라 지하철 실내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와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선명은 청소장비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1981년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기계화된 청소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설립 후 약 40여년 간 산업용 청소장비 및 집진기 영업 및 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인 ICE 사(社)와 독점계약을 체결, 관련 제품 도입 및 보급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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