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개발된 노후 택지지구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지난 27일‘수도권 노후 택지지구 리노베이션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7일‘수도권 노후 택지지구 리노베이션 정책 세미나’가 학계, 업계, 정부측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0년대에 개발된 수도권의 노후 택지지구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주최했다.

윤 의원은 개회사에서 “입주 30년이 되어가는 1기 신도시의 미래발전방안은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택지지구의 재생을 위한 정책개발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공론화할 필요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특히 “오늘 세미나에서 제기된 정책들은 국토교통부와 상의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도시 재생은 단기적인 도시기능 확충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확대 등 자족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김태년, 이학영, 김병욱, 김정우 의원도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통합과 상생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도권 노후 택지지구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이 ‘1기 신도시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토지주택연구원의 이영환 수석연구원은 ‘신도시 관리 효율적 수행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이왕건 본부장(국토연구원), 최현일 교수(한국연린사이버대학교), 이삼수 수석연구원(토지주택연구원), 박재홍 교수(수원대학교), 이한우 건축주택지원실장(현대건설) 등이 나서며 김홍배 교수(한양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노후 택지지구 리노베이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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