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D 타입 최고 341대 1…당첨자 발표 12월 5일

▲ 효창 파크뷰 데시앙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태영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던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당해)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효창 파크뷰 데시앙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9714명의 몰리며 평균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1024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341대 1을 기록한 84㎡D가 가장 높았다. 공급수가 25가구로 가장 많았던 59㎡B는 전체 청약자 절반 가량인 4414명이 몰리며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84㎡C는 223대 1을 기록했으며 84㎡B가 210대 1, 59㎡B가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소형 면적인 45㎡A(79대 1)·B(91대 1)도 각각 두 자리대 경쟁률로 치열했다.

앞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총 26가구 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려 8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전용 59B㎡ 신혼부부 특공에서는 8가구 모집에 1355건이 접수되며 169.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 관계자는 "최근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에서 가파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가 이어져 신규 공급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며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타입이 1순위(당해)서 마감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 384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 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673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약 3억원의 시세 차이가 나타난다. 청약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한편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동3-273)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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