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UCL 3호골…잘츠부르크 4-1 완승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도 본머스전에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이번 시즌 전체 9골(EPL 4골·UCL 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을 더 보태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2016-2017시즌 21골, 2017-2018시즌 18골, 2018-2019시즌 20골을 넣었다.
특히 본머스는 손흥민이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맞대결에서 한 차례씩 멀티 골을 기록했던 상대로,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감독 교체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연승을 달리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EPL 순위표에서 10위(승점 17)에 머물러 있으나 5∼10위까지는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한 경기 승리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황희찬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추가 골을 넣었다.
이로써 황희찬의 올 시즌 UCL 공격포인트는 3골 3도움으로 늘었고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홀란드의 쐐기 골을 보태 헹크를 4-1로 완파했다.
잘츠부르크는 다음 달 11일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밖에 첼시(잉글랜드)와의 UCL 경기 교체 출전한 이강인(18·발렌시아)은 12월 1일 오전 5시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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