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IT 전문 기업 이포넷,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 올해 출시

▲ 지난 27일 BC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BC카드-이포넷의 TOP 포인트 기부 활성화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포넷 이수정 대표, BC카드 마케팅부문장 김진철 전무.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IT전문기업 이포넷은 BC카드와 TOP 포인트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서비스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의 따뜻하고 투명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BC카드는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의 결제 시스템 연동, 포인트 기부 등 기부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 앞으로 신사업 개발 협력 및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 카드 포인트 사용 기능을 갖춘 BC카드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체리는 더욱 많은 기부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포넷은 지난 3월 SK텔레콤, 현대오토에버 등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 개최되는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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