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의 새로운 기준 제시

▲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제공
(주)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지난 11월 7-8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merging needs of hyperbaric medicine and Physician point of view in planning a facility'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 박인철 교수(좌장)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기운 교수(연자)는 약 1,500명의 국내 응급의료 의료진들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현재 한국 고압산소치료의 현주소와 고압산소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견해를 이야기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기운 교수는 고압산소치료기는 하나의 장비라기 보다는 '고압산소치료 시설'로 인식되어야 하며, 시설에 대한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고압산소치료 시설은 병원에 한 번 도입이 되면 10-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지금 구매하는 장비가 장래에 출시되는 기술 또는 보조 장비들과 호환이 가능한지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최근 고압산소치료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제 3세대 로봇형 고압산소치료 시대를 열어줄 A.B.T.RIDE® 기술이 그것이다. 이는 고압산소치료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중이 바로트라우마(가압중, 중이 기압장애)를 컨트롤 하는 기술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예측하여 가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특허 기술이다. 이 기술로 시술의 자동화뿐 아니라 시술의 안전성과 환자 수용도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벡스 관계자는 “이번 추계학술대회 전시참여 및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에서도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CE인증 완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부터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인정 받는 고압산소치료기 제조 회사로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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