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시 평화!”
금강산·개성공단 재개운동본부가 출범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기초의회는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도 여야 의원 157인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여야 의원 총 26명이 몸담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이 상징인 개성공단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시키고, 개성공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사진전 개최에 나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연천 전곡중학교 학생 3명이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직접 사진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의원은 “개성공단이 닫힌 지 1400여일이 지난 지금 남겨둔 설비와 자재의 행방조차 알 길이 없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한탄이 깊어지고 있다”며, “그래도 우리에게는 평화라는 단 하나의 선택 밖에 없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다. 이번 사진전이 제목과 같이 그래도, 다시 평화를 향한 뜻 깊은 한 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