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인하대병원 수납창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사진=간편결제진흥원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일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로 진료비와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받아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고객들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와 간편결제앱 11개(네이버페이, 페이코, 하나멤버스 등)다. 이달 중으로 스마일페이, 비즈플레이, SK페이 등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페이와 케이뱅크, 머니트리, 티머니, 페이코, 체크페이 등에서 제로페이로 1000원 이상을 처음 결제하면 1000원을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한다.

윤완수 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인하대병원의 제로페이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넓어지고 있다"며 "제로페이 사용자의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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