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확인 중…최대한 빨리 복구"

▲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게시판에서는 엘지 유플러스 인터넷 전화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트위터 캡처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게시판에서는 엘지 유플러스 인터넷 전화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먹통 사태'는 가정집에서 쓰는 전화가 아닌 기업용 전화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가 폭주해 고객센터 연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현재 가정집 전화가 아닌 기업용 전화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원인과 지역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팀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복구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는 인터넷 전화기는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화기 전원을 off/on 해주세요"라는 문구만 계속해서 뜨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전화 통화 장애가 발생한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서울 일부 지역부터 경기도, 경상도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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