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의 Game Changer' 구축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수렴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육군교육사령부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19-2차 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이하, K-MSC)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K-MSC는 육군이 급변하는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産·學·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K-MSC는 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 도약을 위해 주목하고 있는 ‘미래전의 Game Changer’ 중 ▲소형 생체모방 무기체계 ▲차세대 에너지 ▲신소재 ▲우주전과 관련된 내용을 토의하며, 육군의 주요 직위자는 물론,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 등 정부와 민간 차원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1일차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미래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소형 생체모방 무기체계와 차세대 에너지’를 주제로 ▲생체모방 무기체계의 군사적 필요성 ▲생체모방 무기체계 기술수준과 전망 ▲수소연료 차세대 에너지 ▲무선 에너지 하베스팅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번에 토의된 주요 내용은 관련기관에 전파하여, 民·官·軍, 産·學·硏 커뮤니티의 미래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육군이 미래 전쟁 양상에 부합하는 작전수행개념을 정립하고, 미래 군사력 건설방향을 도출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육군교육사령부는 향후에도 産·學·硏·軍이 함께 참여하는 K-MSC를 매년 전ㆍ후반기에 지속 개최하여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과 미래전 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군 건설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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