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황 의원은 9월 17일 열린 제182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019년 사업대상에 '공도-양재 노선'이 선정되었음에도 이를 불수용한 안성시 행정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황 의원은 “선정된 17개 노선 중 지자체가 사업을 불수용한 곳은 안성시가 유일하다”며 “시민이 공익적 운송수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시가 박탈한 처사로 지금이라도 사업정상화에 매진해 2020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에 요구했고 안성시는 불수용 결정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2020년 사업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이번 성과는 실무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잘못된 행정을 찾아내 이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년 사업대상 선정으로 공도터미널 이용 시민들은 빠르면 2020년 7월부터 '공도~양재' 광역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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