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동안구보건소는 겨울철 기온 차로 건강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장애 등을 앓고 있는 홀몸어르신 1600여 명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한파대비 안전모니터링과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안구 산하 17개동 11명의 방문전담인력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0명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지난달에는‘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포스터를 각 경로당에 배부 및 부착했다.

방한용품(넥워머, 발열덧신)도 지급해 기온 하강에 따른 신체보온 유지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각 동과 연계해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 또는 정례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항은 전화로도 지속 체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기간동안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응급상황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협력, 119구급대, 의료기관 후송 등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