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직원 총 424명 정규직 전환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설립한 중부발전서비스(주) 창립과 정규직 전환 1주년 기념식을 충남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과 중부발전서비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중부발전서비스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해 12월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과 근로자대표단과 합의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중부발전서비스(주)를 설립하고, 청소, 경비, 시설관리, 홍보관 용역근로자 42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한편 중부발전서비스는 기존 용역업체의 이윤과 관리비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장례 및 휴양시설업체와 MOU를 통해 복지증진 노력에 힘입어 노사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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