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참여 … ‘에이즈 예방’ 및 관심 유도

▲ 충남 공주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예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계기로 오는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난 3일까지 공주대와 공주교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참여로 대학교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에이즈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최근 들어 신규 감염인 연령이 낮아지고 노인 성매개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등학생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이즈·성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인 상담 및 치료연계, 진료비 지원과 무료익명검사 등 감염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주로 성 접촉으로 식사, 악수, 포옹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고 올바른 콘돔사용과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에이즈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어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HIV감염 조기발견 ▲지속적인 치료지원 ▲청소년 및 고위험군 감염 예방 홍보·교육 등을 더욱 강화해, 에이즈 퇴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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