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및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사항 공유 및 논의
진 의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갑)이 지난 3일 배재고등학교 우남학사에서 강동 교육환경 개선 종합간담회 '우리동네 한 바퀴'를 개최했다. 사진=진선미 의원실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갑)이 지난 3일 배재고등학교 우남학사에서 강동 교육환경 개선 종합간담회 '우리동네 한 바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진 의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작해 학부모들의 건의를 직접 청취하고 관련 사안의 해결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건의된 개선요청의 경과보고가 이뤄졌고 이준형·김종무 시의원의 종합발제로 관계기관의 검토결과 및 대안이 공유됐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학부모들은 학교별 현안과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내용들을 제안했다. 특히 통학로 인근의 불법 주정차·안전문제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과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민식이 법'과 관련해 스쿨존(학교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위해 국회가 하루 속히 법안을 통과시켜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 순서에는 강동소방서 안전홍보팀의 소방 교육이 이뤄졌다.

진선미 의원은 "우리동네 한 바퀴를 통해 다양한 어린이 안전관련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다. 특히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학교 인근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이 2017년 최종 통과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와 학부모님들을 만나 소통하며 현안들을 해결하고 강동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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