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시장 현황 및 진출시 고려 법규제 등 소개

▲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다국적기업 및 금융기업 고객의 재무·전략·사업 책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쿠웨이트 투자 포럼'(Korea-Kuwait Investment Forum)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씨티은행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국적기업 및 금융기업 고객의 재무·전략·사업 책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웨이트투자진흥청(Kuwait Direct Investment Promotion Authority)과 공동으로 '한국-쿠웨이트 투자 포럼'(Korea-Kuwait 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쿠웨이트 상공부 산하기관인 쿠웨이트투자진흥청의 해외 로드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행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바드르 모하마드 알아와디(Bader Mohammad Al-Awadi) 주한 쿠웨이트 대사, 김정훈 국회의원(한국-쿠웨이트 친선협회 회장), 메샬 자버 알 아흐메드 알 사하브(Meshaal Jaber Al-Ahmed Al-Sabah) 쿠웨이트투자진흥청장, 하딜 빈 나지(Hadeel Bin Naji)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부청장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쿠웨이트 시장 현황 및 개요, 쿠웨이트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쿠웨이트 진출기업의 현지 성공사례 및 쿠웨이트 진출시 고려해야 할 현지 규제·법규 등 쿠웨이트 진출 및 사업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한국 기업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들과 글로벌 금융기관인 씨티은행의 네트워크 및 역할이 소개됐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중동·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160여개 이상의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은행은 기업고객의 트러스티드 파트너로서, 쿠웨이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고객에게 현지 투자환경 및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한-쿠웨이트 수교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시기에 글로벌 기업고객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