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우방국 호주와 외교·안보·국방 협력 강화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오는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비확산, 사이버안보, 테러리즘 대응 등 다양한 외교ㆍ안보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역내 정세 및 지역협의체에서의 공조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전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역내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호주와 외교ㆍ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 계기에 강경화 장관은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별도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방안 ▲실질협력(인적교류, 인프라, 자원, 에너지 등 분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의제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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