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김미진 학생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업디자인공학부 제품디자인전공에 재학 중인 김미진·김수지(사진) 학생들이, D-rain 작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인대회 중 하나인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19 에서 대상격인 Platinum을 수상했다.

산업디자인공학부 제품디자인전공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K-Design award 등 국제 공모전에서 10여회 이상의 지속적으로 수상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는 목표 아래 창의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며 생물학, 기하학 등 모든 분야를 디자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Platinum을 수상한 D-rain(김미진,김수지)은 스트레이너 필터를 스틸그레이팅과 연계해 여과 시스템을 제안,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가을 시즌 배수구에 쌓인 낙엽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폐기물이 계속 쌓이면 냄새와 먼지가 발생한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가 하수의 흐름을 방해해 홍수의 피해를 볼 수 있다. 또한 하수도 유지비 증가로 시민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청소원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스트레이너 필터를 통해 폐기물을 여과한다. 우기 동안의 역류를 방지한다. 

이 제품은 사물 인터넷을 사용해 배수구에서 쓰레기를 언제 얼마나 자주 수거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쓰레기의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위생 관리자의 스마트 폰으로 정보를 보낸다.

공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공학부 제품디자인전공은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캡스톤디자인 작품 제작 지원으로 국내, 국제 공모전, 캡스톤디자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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