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맨 레이스. 사진=은행연합회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초등학생의 올바른 경제·금융관념을 길러주기 위해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금융교육 콘텐츠 '경제맨 레이스'를 개발하고 9일부터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제맨 레이스는 돈의 개념부터 지출과 저축, 용돈관리, 환율, 금리 등 기본적인 경제·금융상식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총 20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제 교사가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안(활동지)이 포함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그동안 금융뮤지컬, 찾아가는 금융교육멘토단 등 중‧고등학생 대상 오프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나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초등학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부재와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경제맨 레이스를 개발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경제맨 레이스 개발로 은행연합회 금융교육이 '중등교육에서 초등교육'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학교 수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 추진을 위해 은행권 금융교육을 상징할 수 있는 금융교육 브랜드(BI) 'BANK COACH'를 도입해 연합회를 포함한 은행권의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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