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총 10개 팀 경연 펼쳐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하여 발표하는 대회다.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하여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실현가능성과 혁신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실버워터스탑'팀의 '은퇴자를 위한 상수도 누수탐지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은퇴자를 활용하여 상수도 누수를 탐지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로, 국민 관심사항인 안전과 일자리를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수돗물 수질 관리를 받고 있는 카페·식당 등에 수돗물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증마크 제도' 우수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센터 설립'과 ▲'인공지능 수질개선방안 수립'이 선정되는 등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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