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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특화설계'…강점 내세워 청약자 사로잡기 사활연말 마지막 분양단지에 특화설계 마케팅 주력
차별화된 설계가 '분양성공' 공식으로 이어져
  • 송호길 기자
  • 승인 2019.12.10 16:2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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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투시도. 자료=고려개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특화설계를 내세우며 승부수를 펼치고 있다.

예비 청약자나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에게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설계를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마지막 분양 단지에 특화설계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고려개발과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쌍용건설이 특화설계가 적용된 신규 단지 분양에 들어갔거나 분양 예정이다.

이 중 고려개발이 가장 먼저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를 선보였다. 고려개발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 59㎡ 42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소형 평형인 전용 49㎡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고 59㎡ 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은 물론, 거실 팬트리까지 제공돼 넉넉한 공간활용을 자랑한다. 이밖에 집안의 모든 면에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사용한다.

이어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총 7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14㎡ 3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되고 주택형에 따라 현관 창고장, 올인원 드레스룸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아이큐텍(AiQ TECH)'이라는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큐텍은 카카오홈 서비스와 연계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세대 내부를 제어할 수 있다.

쌍용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동 총 93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84㎡ 72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아파트 전 동에 5.5m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통풍 효과 및 보행자동선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전열교환기가 자동으로 가동·필터링이 되는 특화시스템을 적용하고 화장실 배수 소음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을 도입한다.

같은달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를 건설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26층, 15개동, 총 1715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123㎡ 1101가구다.

전용 39·62·72·76㎡ 평면은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워크인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84㎡의 경우 알파룸이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이 장점이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평면이나 외관, 마감재 등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가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지는 만큼 건설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주거 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가 기타 단점들을 극복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건설사에서도 상품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추세"라며 "설계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도 특화설계가 적용된 신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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