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학교 혁신 위해 학부모 참여, 창의적 제안 필요
세 차례 강좌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9일 오후 7시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강의에는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워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 초등부 진영후 회장이 사회를 맡았는데, 학부모가 공기관 행사의 사회를 보는 모습에서 신선함이 느껴졌다.
김 교수는 “나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의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이타성 있는 사람으로 카워야 한다”면서 협력과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 교사에 대한 존중 등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강의에 앞서 식전 공연은 해남 카나리아 플롯 앙상블 학부모 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해주었다. 앙코르 공연에서는 어린 자녀가 깜짝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학교를 혁신하고, 교실을 혁신해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새로운 관점으로 창의적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난 11월 18일 꿈꾸는 지구 김수영 대표를 초청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열렸으며, 11월 28일에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을 초청해 해시태그 유어라이프 라는 주제의 강의가 펼쳐졌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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