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피아니스트 이명지가 올해 12월 초 세 번째 피아노 정규앨범인 ‘Hymns and Carols of Christmas’를 케이디지털미디어(KDM)를 통해 발매했다.

▲ 사진=Hymns and Carols of Christmas 앨범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틀곡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 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작곡 기법이 어우러져 그녀의 모던한 감각과 매끄럽게 갈고 닦은 기교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의 알록달록한 장식을 연상시킨다. 2번 트랙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후주가 3번 트랙인 “징글벨”로 연결되는 기법은 그녀의 세련된 디테일들이 살아 움직이는 해석으로, 훨씬 매력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덧붙여 “‘Hymns and Carols of Christmas’ 앨범의 경우 캐롤과 성탄절 찬송가를 클래식, 블루스, 부기우기, 보사노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해석한 곡으로 본인이 직접 편곡 및 연주에 참여했으며, 익숙한 멜로디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정성이 가득 담긴 앨범 ‘Hymns and Carols of Christmas’에서 울려 퍼지는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피아노 선율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입가 가득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피아니스트 이명지

피아니스트 이명지는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주와 작곡, 두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또한 하나의 영역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음악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명지는 재직 중인 대신대학교에 대해, "최대해 총장님을 비롯한 양승혜 부총장님은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특별해 늘 좋은 귀감이 된다”며 “현재 대신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나에겐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열심인 제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하모니는 언제나 자랑스럽다. 이번 앨범이 대신대 가족분들께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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