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 통한 내수 진작

▲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고 "특히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홍 경제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내년도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주요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주요 과제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폈다"며 "정례보고를 받고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2020년 경제정책방향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주중 확정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에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보가 참여해 의견 나누었고 활발한 논의가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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