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스위트하우스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젊은 세대에서 요즘 대세인 공유숙박. 공유숙박이란 사용자는 빈집을 활용해 보다 더 크고 넓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할 수 있고, 제공자는 빈집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구조다. 해운대 공유숙박업체의 김동철 대표가 말하는 공동숙박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호텔 또는 모텔에서는 불가능한 취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재료들을 가지고 특색 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원룸 구조에서 벗어나 거실과 다양한 방들이 있는 큰 집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넓은 집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비용을 부담할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두 번째, 공유숙박의 활성화는 지역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다. ‘빈방’을 활용한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사업아이템이 되었고, 지역 내 인재영입으로 일자리 고용 및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투자목적으로 매입한 집들을 가진 ‘집주인(제공자)’ 들은 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몰리는 성수기 시즌에는 부족한 숙소를 제공해 공유경제사업에 일조하고 지역 내 문제해결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유숙박은 주민들의 삶 속에 들어가 ‘로컬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숙박업소에서 제공되는 동일하고 일률적인 서비스와 현대적인 레지던스 환경을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집을 통하여 그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더스위트하우스의 김동철 대표는 “공유경제사회에서 탄생한 공유숙박업의 사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말하지 못한 장점들도 많다고 한다. 공유숙박이 가진 잠재적인 사업성과 장점들을 잘 활용하여 더스위트하우스는 새로운 플렛폼을 제작하고 있으며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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