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연년생 자녀도 입시가 다르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여 현재 중3이 치르는 대입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중2부터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활동 및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등의 대대적인 대입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앞으로 입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중3, 고1 학부모의 경우 정시모집으로 40% 이상 선발하는 변경된 입시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대입 전략 갈피를 더 잡기 힘든 실정이다.

반면 복잡한 국내 대학 입시제도를 벗어나 조기에 해외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아지는 추세이다. 해외 입시의 가능성도 열고, 국내 입시로 노선을 정하더라도 영어권에서의 경험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이어져 대입 전략에 유리하게 작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학을 고려하더라도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많은 비용이다. 1년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을 줄이고자 유학기간을 짧게 잡게 되면, 자녀가 달라진 문화, 언어 적응 기간에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1년 동안 미국 공립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공립교환학생은 미국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미국 정부지원프로그램으로, 학비와 홈스테이, 숙식 비용이 일체 무료이기 때문에 동일기간 비슷한 수준의 사립 유학과 비교해서 절반 이상 저렴하다.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은 1년만으로도 국내 대학 입시에 활용할 수 있고, 사립 유학으로 연계는 전체 유학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사진=EF진로박람회

미국 교환학생 기간 동안 일상적인 환경에서 영어를 준비하여, 본격적인 입시를 준비할 때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EF교환학생 재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교환학생을 마친 후, 전 세계 명문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

EF교환학생재단은 미 국무성 산하 CSIET(교환학생 프로그램 감독 기구)의 정식 인가를 받아 1979년부터 40년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국무성으로부터 'Full Listing' 이라는 높은 등급을 부여 받아 가장 많은 교환학생들을 배정하고 있다.

EF교환학생 재단은 이러한 선배들의 진로 관련 노하우를 선배들에게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F교환학생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단 한 명이라도 학생을 선발을 하는 국가에는 모두 직영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학원의 개입없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재단 직영지사이다. 실제로 EF교환학생 재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교환학생을 마친 후, 전 세계 명문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EF진로박람회


덧붙여 “EF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기 설명회에 참가하거나 구체적인 해외 입시 준비, 절차에 대한 정보는 2020년 1월 18일 EF진로박람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EF홈페이지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무료 안내책자에서 확인하거나 EF교환학생재단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1:1 문의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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