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 컨퍼런스 중 발표 진행하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 사진=이포넷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CHERRY)를 선보인 IT 전문기업 이포넷이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열린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한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돼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과제를 수행했다. 프로젝트 공모 목적인 ‘국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활용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에 가장 부합하는 프로젝트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17일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CHERRY 플랫폼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소개했다. 그는 “‘CHERRY’의 올해 성과는 기부 불신으로 인해 침체한 국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첫 걸음마에 불과하다”면서 “내년 이후에도 기부금 사용 추적, 포인트 기부 연계 등 추가 기능 개발 및 꾸준한 성능 개선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포넷은 10일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도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창업 25주년을 맞아 블록체인 등 기술 신사업 추진 성과를 보이며 이를 계기로 금융 공공 IT 기술 전문 기업에서 차세대 기술 선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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