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티플렉스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GPS위치관제시스템 벤처기업 ㈜아이오티플렉스가 제11회 부산고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벡스코 본관 2층 211호에서 ‘제11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 및 ‘부산형 착한기업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부산고용대상은 부산지역의 고용 창출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에 제정된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고용대상을 제정한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그동안 크게 주목을 받았다.

부산고용대상은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지원한 사업체 및 개인들의 공적을 기초로 심사선정위원회를 거쳐서 사업체 및 개인을 제11회 부산고용대상 수상기관(수상자)으로 결정하였다.

이번 부산고용대상을 수상한 ㈜아이오티플렉스는 국내에서 초정밀 GPS위치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LBS(위치기반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2015년 LTE 기반 초정밀 위치추적관제 트래커 ‘포가드 울트라S’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포가드는 육·해·공·인의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차량도 스마트폰이나 PC의 관제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위치 등 운행데이터를 3개월 동안 포가드 관제에 저장해 필요한 시간과 날짜에 맞게 선택해 운행일지를 다운할 수 있다.

포가드 관계자에 따르면 “포가드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GPS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콜드 체인 기술을 접목해 콜드체인 위치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선 물류 차량 내 상품 품질 변화를 초래하는 내부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구축했다. 현재 다수의 관공서나 기업들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18년 기준 200% 이상의 고용성장률을 보이며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부산시장표창,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정부에서 GPS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 대표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고용률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GPS 업계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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