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취업 플랫폼, 호텔인테트워크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최근 숙박 및 호텔관광서비스업의 꾸준한 발전과 더불어 호캉스 문화의 확산에 따라 호텔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호텔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최근 3년간 호텔 이용률은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 주니어 호텔리어 사이에서 호텔리어 전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을 매칭해주는 공유 및 채용 플랫폼인 ‘호텔인네트워크’가 오픈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호텔인네트워크는 호텔산업 전문 매거진인<호텔앤레스토랑>과 업무 제휴를 맺고 호텔인네트워크를 함께 운영키로 했다.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는 시니어/주니어/경단녀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호텔 및 관련 기업과 전문직 파트타이머를 매칭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주니어 호텔리어의 경우, 기본 서비스 마인드와 기능이 갖추어진 관광/호텔/항공운항/외식/조리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 및 전문대학, 그리고 그에 준하는 학생들을 주니어 호텔리어 회원으로 모집하며 회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인증을 거쳐 가입 승인이 되며 1년 단위로 재승인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런 절차를 거친 주니어 호텔리어는 헬퍼서비스를 통해 파트타임에 우선적으로 매칭될 수 있다.

개인 회원의 경우 디테일한 포지션 매칭을 위해 전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신입 및 경력직 호텔리어 리크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실질적인 지인 네트워크를 통해 고직급자인 부장급 이상 및 총지배인급, 대표이사급들을 전문적으로 매칭해주는 직무/직급별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화그룹 플라자호텔 28년 경력 및 각종 호텔 관련 업계 경력을 겸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봤지만,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사이트는 있지만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계 특성을 반영한 호텔리어 전문 채용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 않아 이직 및 취업을 원하는 호텔리어들의 정보 및 매칭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호텔의 모든 조직과 기능들의 직무 분석을 통해 전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호텔리어 전문 채용사이트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호텔인네트워크 관계자에 따르면 “효과적인 채널 운영을 위해 SNS 마케팅뿐만 아니라 확보된 데이터베이스 및 지인 추천, 대학 및 교육 기관과의 MOU 등 다양한 마케팅 경로를 이용할 예정이며, 오픈 기념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와 선착순 10개 기업 회원에게는 3회 채용 광고 무료 게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홈페이지 오픈 후 한 달간 채용 광고비 5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텔인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헬퍼서비스로 근무가 우수한 주니어 호텔리어 인재들은 호텔에서 채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호텔 취업까지 연계시킬 계획이고, 추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컨설팅 받고자 하는 기업, 호텔, 외식, 기타 업체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원 포인트 컨설팅 서비스(20년 1월 오픈 예정) 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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