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례회 폐회 끝으로 올해 회기 마무리
강화군의회는 지난 1년간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소통과 화합의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꼼꼼한 의안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기관 견제 강화
2019년 한 해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여섯 번의 임시회 등 총 8회/96일간의 회기일정을 운영하면서 조례안 65건, 예·결산 5건, 공유재산 8건, 의견제시 7건, 기타 안건 9건 등 총 94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강화군과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78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개선하도록 하고,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창체험관, 창리 지구 공영주차장, 교동면 제비집, 석모도 수목원 등 21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용객과 현장관계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집행기관에 반영·개선토록 조치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
제8대 강화군의회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방 간담회를 운영해 소창이야기협동조합, 강화고등학교, 청년몰 등 각 계 각 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부녀회, 이장단, 학생 등의 본회의 방청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의회운영에 지역주민 참여도를 높여 나가는 등 신뢰받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갔다.
■2020년 의정활동 방향
신득상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새해에도 '신뢰받는 열린 의회 구현'이라는 의정목표 아래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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