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례회 폐회 끝으로 올해 회기 마무리

▲ 사진=강화군의회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22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24건과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강화군의회는 지난 1년간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소통과 화합의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꼼꼼한 의안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기관 견제 강화

2019년 한 해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여섯 번의 임시회 등 총 8회/96일간의 회기일정을 운영하면서 조례안 65건, 예·결산 5건, 공유재산 8건, 의견제시 7건, 기타 안건 9건 등 총 94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강화군과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78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개선하도록 하고,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지 의정활동 전개

소창체험관, 창리 지구 공영주차장, 교동면 제비집, 석모도 수목원 등 21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용객과 현장관계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집행기관에 반영·개선토록 조치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

제8대 강화군의회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방 간담회를 운영해 소창이야기협동조합, 강화고등학교, 청년몰 등 각 계 각 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부녀회, 이장단, 학생 등의 본회의 방청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의회운영에 지역주민 참여도를 높여 나가는 등 신뢰받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갔다.

■2020년 의정활동 방향

신득상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새해에도 '신뢰받는 열린 의회 구현'이라는 의정목표 아래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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