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 ‘사랑의 보온내의’ 나눔행사

[일간투데이 안광철 기자] 장흥군 자활센터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댐 주변 지역 취약계층 36여 명에게 ‘사랑의 보온내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에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제대로 된 난방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마음의 온기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장흥읍의 한 어르신은 “집에 와서 살펴 주는 것도 고마운데 김장김치에 내의까지 선물해 주니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은 2008년부터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복지연계사업으로 정부서비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장흥댐 주변 지역(장흥읍, 부산면, 유치면, 영암 한대리, 금정)에 가사도움 및 간병,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상위계층 및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공익성 높은 사회적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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