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제4회 청소년희망대상’시상식에서 '광역의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 하에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조례제정·입법활동·정책제안 등을 펼친 국회의원·광역의원·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청소년 1000인으로 구성된 온라인 투표단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상으로 청소년들이 의견이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특히 값진 의미가 있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경기교육의 투명성 제고 및 실질적 교육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 '경기도 사립학교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 '특수학교 의무 설치를 위한 학교용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대표발의,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투명한 학교 경영, 보편적 교육을 받을 권리 확보에 적극 활동한 점이 인정받았다.

고양시의원 3선의 관록을 지닌 김경희 의원은 “교육분야는 광역자치단체의 사무이기에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줄곧 답답하게 느꼈던 점들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이 되고선 많은 부분 시정을 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렇게 우리 청소년들이 노력을 인정해준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값진 상을 주셔서 이 상에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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