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개 직영점 대상…추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

▲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가 이마트24 전국 35개 직영점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1일 이마트24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전국 35개 직영점 배달은 바로고에서 단독 수행한다.

바로고는 이마트24 전국 35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배달 가능 지역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는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도시락, 샌드위치, 라면, 즉석요리, 일회용품, 위생용품, 문구 등 총 120여 개 품목 배달이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배달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마트24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가맹점의 추가 매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고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2020 트렌드 키워드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홈족(home族)’이 꼽힌 만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전국 2만7000여 개 제휴 업체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딜리버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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