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 및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해 우수사례 확인

▲ 강동구의회 복지환경문화체육연구회 의원들이 종로구의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 복지환경문화체육연구회(회장 양평호)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및 인천 중구 일대를 방문해 우수 문화·관광 시설을 살펴보고 관련 모범정책을 벤치마킹하는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비교시찰 첫날 의원들은 먼저 서울시 이웃 자치구인 종로구 의회를 방문해 종로구에서 시행중인 각종 모범 정책 및 조례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한편 의회 내부 시설 등을 살펴보며 의정활동 홍보에 관한 우수 사례들을 수집했다. 또 종로구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아 둘러 보면서 강동구 문화 인프라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인 미술관에 대한 우수 아이디어를 얻고 향후 관내 전용 미술관 개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인천광역시의 주요 관광정책들을 점검했다. 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내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루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1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며 짜장면 발생지 및 다수 화교 거주지역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차이나 타운'의 우수 관광 정책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강화 루지 시설의 경우 지역 경관을 활용한 레포츠 시설 유치로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는 경제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차이나 타운과 같이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이 무엇보다 인상이 깊다"며 "우리 강동구에도 로데오 거리를 비롯해 엔젤 공방거리, 쭈꾸미 거리, 공구 거리와 같이 특색 있는 지역들이 많이 있는 만큼 해당 지역들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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