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인생 최고의 놀이가 공부라니?'

'공부가 하고 싶은 당신에게'의 저자 장웅상 박사는 그렇게 이야기 한다.

공부의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면서 얻은 학위가 9개에다 추가로 11번째 학위 도전을 즐기는 저자는 어떤 공부든 ‘앎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몸은 어른이 되면 성장을 멈추지만 생각까지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정체성과 가치관은 생각에서 나오는데 이를 공부를 통해서 얻었다고 한다.

재능을 넘어 세상을 읽는 안목을 기르고 자신을 성장시킨 게 바로 공부였고 죽는 날까지 더 세상과 교류하며 성장싶다는 뜻을 책속에 담았다.

저자는 오늘 공부하는 것은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공부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노령 인구의 증가와 은퇴 후 삶에 대한 여러 담론들이 범람하지만 대안으로 공부를 권한다. 이젠 자신이 하고 싶은 진정한 공부를 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앎의 즐거움과 희열을 남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소개할 만큼 다양한 분야의 공부 경험담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평생 공부로 쌓인 공부 비법을 풀어냈다. 이 책에는 강단과 2만 시간에 이르는 재능 기부 강의 사연도 담았다.

288쪽. 14800원. 다우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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