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유능,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배상익 기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실한 변화를 책임있게 이끌 경제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 및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에는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신임 총리의 임기는 14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 대변인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검찰개혁의 제도화가 완성됐다. 정부는 통과된 법안 시행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덧붙였다.

아울러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유치원 3법도 드디어 통과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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