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치러진 제 21대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최창호 회장. 사진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유권자인 전국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회 총회(임시총회)'를 열고, 제 21대산림조합중앙회장에 전 상임감사인 최창호씨를 선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21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에는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문봉성 전 제주시산림조합장, 최창호 전 중앙회 상임감사 등 3명이 도전했으나 문봉성 전 제주시산림조합장이 중도사퇴하는 바람에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과 최창호 전 상임감사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최창호 신임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유권자인 전국 회원조합장 등 143명중 기권 2명을 제외한 72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최창호 회장 당선인은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당선돼 기쁘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며 "중앙회는 조합원과 조합을 지원하는 조직으로서의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당선인은 1957년 전남 순천(만 62세) 출신으로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 상임감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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