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인간은 기본적으로 조화로움 그리고 대칭 구도에 끌린다고 한다. 조금 더 표면이 매끄럽고 갸름한 것을 볼 때 심적인 안정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는 얼굴도 마찬가지이다.
광대뼈가 얼마나, 어느 부위가 돌출되어 있었는지에 따라서 수술방법과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디엠성형외과 유한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광대의 가장 높은 부위인 MMP를 박리하고 절개하면서 제거하는 것 보다는 안 쪽으로 밀어 넣어 주면서 고정시켜주면 보다 단단하게 고정 되면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기존에 비해 단단하고 안전하면서 유연한 고정을 위해 최근에는 NEW X밴드 플레이트가 개발되었다. 엑스레이에 보형물 표식이 남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 메탈, 티타늄 재질의 고정재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많은 광대뼈를 삭제하거나 절골해 이동시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전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얼마나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 얼굴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이목구비와 가장 조화로운 디자인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X-Ray, 3D CT등의 진단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하며, 사후관리도 체계적인 에스테틱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는 곳이라면 보다 회복 기간을 단축하거나 멍, 붓기, 흉터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철저하게 살균 소독 처리를 통해 수술실과 기타 환경들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권리 보장과 신뢰도 높은 수술을 위해 CCTV참관제도 등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라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디엠성형외과 유한수 원장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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