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수술자체의 후유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질 않아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부갑상선호르몬에 따른 칼슘 대사의 문제나 몸 전체적으로 생기는 장부들의 부조화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정상화시키며 장부의 균형과 호르몬의 균형, 대사 문제를 바로 잡는 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
한방에서는 호르몬 분비의 촉진과 장기 기능 강화 및 감정의 기복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주력한다. 한약 처방, 면역력의 불균형 개선을 위한 갑상선환, 불균형한 미네랄을 보충하는 치료, 신체에 뭉친 기혈을 푸는 침 치료를 비롯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줘 호르몬 분비 정상화를 위한 교정치료 등 개인의 상태와 증상 등에 따른 적절한 방법을 적용한다.
장부 상태와 호르몬 불균형 등 문제점들을 바로잡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한편, 보통 갑상선암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이를 보충하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에 따라 빈혈이나 식욕부진, 두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한방치료는 수술 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재발의 위험이 나타나지 않도록 전체적인 몸의 면역력 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도움말 :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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