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와 (사)국가경영연구원(원장 권해상)이 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와 ㈔국가경영연구원(원장 권해상)은 지난 14일 포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개발 및 지역현안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등 행정혁신 방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 방안 등을 협력과제로 정하여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포천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정책개발 및 지역현안 컨설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지방자치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경제력 있는 지역 특화 정책 발굴 ▲남·북 관계 확대에 따른 남·북 거점 도시로서의 역량 집중 ▲SOC 사업뿐 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의 정책 개발 ▲청년포럼과의 연대 방안 ▲도시재생 사업의 협력 파트너 등에 대한 공동 노력으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슬로건을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권해상 ㈔국가경영연구원장은 “포천시는 잠재적인 경쟁력을 지닌 도시이다.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원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하는 정책컨설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비전 있는 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해 컴팩트 도시, 정주 도시로서의 환경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정책의 체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둔 한탄강과 같은 큰 자원은 대한민국 남북경협정책과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정책개발과 행정혁신을 본격화하고 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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