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단독상품 확대·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등 프로모션【

▲ 1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1번가 본사에서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오른쪽)과 11번가 이상호 대표(사진 왼쪽)가 공동마케팅 협약(JBP)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풀무원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풀무원은 11번가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식품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oint Business Plan, 이하 JBP)을 체결했다.

JBP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손잡고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공유해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파트너십이다.

11번가는 풀무원 단독 전용상품을 확대하고 동영상 리뷰 서비스, 스토어,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HMR(가정간편식)’, ‘친환경’, ‘산지 직송’ 등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을 공동 기획해 젊은 소비자를 더욱 끌어들일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과 11번가는 2014년부터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왔다.

2014년 풀무원이 오픈마켓 최초로 11번가에 입점했고 2015년에는 ‘올가홀푸드’도 입점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1번가에서 단독 출시한 생면식감 ‘포기하지 마라탕면’ 한정판은 완판 행진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인기 핫도그 제품을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도록 단독 구성한 ‘월간핫도그’ 역시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