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 개편은 지난 2017년 1월 개편 이후 최초로 단행된 대규모 작업으로, 금융환경 변동성 심화 및 경기하락 등의 대·내외 요인에 의한 취약업종 부실 현실화에 따른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이뤄졌다.
신 감리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의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여신 사전 조기경보 모형을 고도화했다. 또 여신 감리 디지털화를 통한 기업여신 전수감리로 부도율 안정화 및 여신 건전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석웅 신용감리부장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기업 부실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신 감리시스템의 개편으로 디지털 전수감리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여신 사후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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