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사장,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ENH와 협력 증진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를 방문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아프리카 신흥 자원 보유국 모잠비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경제 부흥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이해가 일치함을 재차 확인했으며, 모잠비크 Area4 사업 및 검토 중인 신규 탐사사업 등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의 지원도 약속받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ENH와 현재 진행 중인 배관사업에서 천연가스 차량·벙커링·수송·기타 인프라 구축 등 연관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양사 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참여 중인 모잠비크 Area4 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여기서 발견된 천연가스는 가스공사 지분 10%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공사는 Area4 사업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기대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 및 금융·보험업계와의 동반 진출을 통한 5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경제유발효과* 또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