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사업 조정·재구축 필요 있어…사업 운영 검토 중"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미국의 유명 전자담배 브랜드 쥴 랩스가 한국 내 사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액상 전자담배 유행성 논란으로 매출에 직격타를 맞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현재 임직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쥴 랩스는 지난해 5월 한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커졌고 지난해 12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폐 손상 의심 물질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중 편의점과 면세점 등에서 쥴 랩스의 액상 전자담배 판매가 중단됐다.
앞서 쥴 랩스 미국 본사에서도 500명을 감원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행했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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