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신규 사업으로는 청평공공하수처리증설, 설악면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추진되고 계속사업으로는 산유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현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추진된다.
또 계속사업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4개소 중 2개소는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며 조종면 노후하수관로정밀조사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는 신규사업으로 설악면 천안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일 750㎥에서 1200㎥, 청평이 일 9300㎥에서 1만2400㎥으로 증설됨에 따라 그동안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수 없었던 것이 일정부분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어 청평리, 상천1·2·4리, 하천리, 대성1리, 상면 덕현리. 행현리, 임초리와, 천안은 2.61㎢에서 2.69㎢로 변경되어 설악면 천안1리, 방일리(1~3), 가일리(1~2) 등 일부 지역이 확장된다.
김경호 도의원은 “청평 및 설악면 천안공공하수처리구역은 펜션 등 각종 시설물이 증가하고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 용량이 적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및 천안 처리 구역 내에 도시 개발을 통한 인구 증가는 물론 수질을 개선하여 청정 가평을 지켜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하수도 관련 사업비는 가평군이 시·군비 34억 원을 배정하여 국도비 76억 6000만 원 등 총 110억원으로 추진된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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