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억 원 투입해 올해 말 준공 예정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42㎡ 규모로 건립될 노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올해 12월 준공된다.
노인회관에는 소회의실과 대교육실을 비롯해 서예교실과 문해교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3개 교실도 들어선다.
이번 첫 삽을 뜨기까지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의 역할도 큰 힘이 됐다.
회원들은 노인회관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기금 후원을 실시, 지난 2017년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4억 7000만 원을 시에 기부 채납하며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 동안 공주에는 노인회관이 없어 노인종합복지관을 함께 사용하며 각 읍면동 노인회 분회 관리와 회의 개최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노인회관이 건립되면 어르신들의 여가 취미활동과 사회 참여활동 등 노인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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