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부의장은 “매번 선거철이 되면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군수가 되면 함평을 떠나겠다는 말을 듣는다”며 “선거문화가 낳은 승자독식 산물을 청산하고 사분오열된 지역민심을 봉합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을 만들겠다"고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군수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하는 만큼 관선시대의 산물인 관사를 폐지하고 군민과의 만남을 정례화 해 현 관사를 소통화합센터로 활용 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함평의 새로운 기회인 빛그린산단을 성공시켜 월야면을 읍으로 승격시키는 한편 선도적인 농업정책을 펼치겠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관광 인프라인 나비와 한우를 브랜드화 해 함평을 축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의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젊은 리더는 전 세계적 현상이며 세대교체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히딩크가 박지성을 키워냈듯이 함평군민이 김성찬을 함평의 인물로 키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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