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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쌍커풀, 실패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집도의 경험 중요
  • 이성자 기자
  • 승인 2020.01.18 09:00
  • 2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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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아이언성형외과 의료진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 중에는 두려움에 떨며 재수술을 기다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단 한번에 원하는 모습으로 외모가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재수술을 하는 사례가 많을뿐더러 큰맘 먹고 결심하지만 뜻대로 안 되는 케이스도 있다.

특히, 눈성형 중 쌍꺼풀수술은 남녀노소가 제일 흔하게 받는 수술인 만큼 다른 성형에 비해 간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미지 개선이 가능해 잘 알아보지 않은 채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내 재수술 비율 중 눈재수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쌍꺼풀은 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편으로 인해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쌍꺼풀이 너무 약하거나 풀린 경우, 쌍꺼풀라인 아래가 두툼해서 부어 보이는 경우, 쌍꺼풀라인이 두 개로 보이는 더블라인쌍꺼풀 경우를 포함해 쌍꺼풀라인이 너무 진하고 흉터가 심한 경우, 쌍꺼풀 높이가 확연히 다른 경우 등이다.

또 다시 실패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이 갖춰야 할 요건은 재수술의 실패요인을 분석하고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첨단 장비와 노하우, 의료진의 재수술 숙련도, 안전관리시스템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 수술 후 결과나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지는 수술책임보증제의 시행 등이다.

무엇보다 첫 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상담과 정밀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1명의 전문의가 개별환자를 상담과 검사, 수술, 사후관리까지 1:1전담 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병원은 상담 직원과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가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와 집도의 간 의사소통 부재로 문제가 불거져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담, 검사과정에서는 1차 수술의 실패요인을 정확히 분석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문의의 오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전문의 숙련도와 경력 연수, 재수술 집도횟수, 재수술 전후 케이스 등 이전 수술자의 평판과 병원에 대한 대외적인 평판, 연구활동과 논문 등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 만족할 만한 조건을 갖추었더라도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재수술 계획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역시 수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자신의 심경과 원하는 수술결과에 대해 전문의에게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

쌍꺼풀재수술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쌍꺼풀라인의 형태와 크기, 1차 눈성형수술로 인한 흉터의 여부와 눈가주변피부조직유착의 정도, 눈꺼풀의 처진 각도와 전체 라인정도 및 속눈썹의 방향, 몽고주름의 유무 등이여,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수술방법과 결과도 달라진다.

따라서 쌍꺼풀재수술은 손상된 조직을 세밀히 다뤄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피부 및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난이도를 생각하지 않고, 광고문구만 보고 선뜻 아무 병원이나 선택했다가는 또 다시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어져 2차, 3차 재수술을 피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눈성형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세밀한 상담 후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환자의 안전인 만큼 대학병원급 마취기와 비상전력 자가발전시스템 등 체계를 갖춘 병원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쌍꺼풀 재수술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성급해질 수밖에 없다. 눈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난이도를 요하므로, 냉정하고 체계적인 시행과정을 거쳐야 한다. 1차 수술 후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손상된 조직이 안정될 때까지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므로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야 한다.

도움말 :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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